[날씨]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서울 첫눈 관측 / YTN

2021-11-09 0

오늘 출근길,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첫눈이 내렸습니다.

한낮에도 쌀쌀한 가운데, 곳곳으로 비나 눈이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계절이 겨울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첫눈도 내렸군요?

[캐스터]
네,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는 작년보다 한 달가량이나 빠르게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여기에 아침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일부 내륙과 강원 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했고요,

서울 은평구는 영하 1.7도, 서울의 공식 기온도 0.7도를 보이며 쌀쌀했습니다.

오늘도 하늘 표정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인 비나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에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은 오전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7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1도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 아침에는 때 이른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

주말 오후부터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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